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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해로 인한 사고 대비하세요

소방방재청, ‘9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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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1/08/30 [11:20]

9월 수해로 인한 사고 대비하세요

소방방재청, ‘9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1/08/30 [11:20]
9월은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와 해양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국민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01~’10) 133건 발생한 자연재해의 경우, 9월에만 161명의 인명피해와 4조7,838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겨 1년 중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0년간 25회 발생한 태풍은 이 중 4회가 9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나 159명의 인명피해와 4조7,016억 원의 재산피해를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양사고의 경우 최근 3년간(’08~’10) 4,315건 중 9월에만 48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연 중 가장 많은 사고발생 빈도를 기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정비 불량과 운항부주의와 같은 인적요인이 78.0%로 가장 많았으며 어선(73.4%), 기관고장 등 단순사고(50.2%) 등이 뒤를 이어 출항 전 선체 정비ㆍ점검과 항해ㆍ조업 중 철저한 경계, 기상예보 청취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소방방재청은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3년간 국립공원에서 1,983명의 인명피해를 입힌 산악 안전사고 경우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인 9월에는 9명이 사망하고 18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사고예방을 위한 관리자와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9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해 호우와 태풍, 해양사고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지 않도록 국민 스스로도 예방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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