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조치로 연기됐던 개성공단 내 소방서와 응급의료시설 신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통일부(장관 류우익)는 지난 11일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들의 재산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공단 내 소방서와 응급의료시설 건립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개성공단을 방문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최고위원이 정부에 요청한 사안을 집중 검토한 후 입주기업의 애로해소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소방서는 시공업체를 조만간 선정해 11월 중 착공하고 내년 말까지는 완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9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개성공단 내 소방서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과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 응급의료시설은 내년 초에 착공해 내년말에 완공될 수 있도록 시일내에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 안건을 상정ㆍ의결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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