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기나긴 장마, 폭염, 강력한 태풍 등 자연재난을 연달아 극복하며 지칠 대로 지친 2020년 여름을 보냈다. 아침저녁 기온 차이가 크게 나는 환절기 시작과 함께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
인천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105건의 화재로 12명의 인명피해와 7억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2.4%로 가장 높았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주거시설(67%)에서 대부분 나왔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주로 쓰레기 소각, 가스레인지 등 발열기구를 이용한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움, 담배꽁초 불씨ㆍ용접 불티, 각종 전기기구 사용 부주의 등으로 시작된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화기 근처에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담배꽁초 불씨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
또 우리 집 1일 화재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가스ㆍ전기ㆍ소방안전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가정 내 소화기 비치 장소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사용법도 숙지한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전염 예방을 위해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서와같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관리 소홀로 주거시설 화재 발생률이 높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추석 연휴 가족ㆍ이웃의 안전을 부주의 화재로부터 지켜내길 바란다.
미추홀소방서 도화119안전센터 소방경 권재봉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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