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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바뀌며 시작된 놀라운 이야기

기욤 뮈소의 아홉 번째 소설 ‘천사의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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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1/12/23 [11:20]

휴대폰이 바뀌며 시작된 놀라운 이야기

기욤 뮈소의 아홉 번째 소설 ‘천사의 부름’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1/12/23 [11:20]
‘구해줘’와 ‘종이 여자’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기욤 뮈소의 아홉 번째 소설 ‘천사의 부름’이 출간됐다.

프랑스에서 초판 발매 당시 열흘 만에 10만 부가 팔려나가며 단숨에 아마존 프랑스 1위에 랭크된 소설 ‘천사의 부름’은 작가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수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뉴욕 JFK공항에서 우연히 부딪힌 남자 조나단과 여자 매들린은 서로의 휴대폰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서로에게 접촉하려 하고 각자의 휴대폰으로 오는 낯선 사람의 전화와 은밀한 음성 메시지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매들린과 조나단은 어느새 서로의 휴대폰을 밤낮없이 열어보며 서로의 삶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간다.

현재는 파리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플로리스트 매들린은 전직 경찰로 치탬브리지 빈민가에서 근무했었다. 그러던 중 그녀의 근무지역에서 앨리스 딕슨이라는 소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매들린은 앨리스를 반드시 찾아내리라고 결심한다.

하지만 결국 앨리스는 매들린의 기도와는 달리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고 매들린은 경찰직을 떠나 플로리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셰프 조나단은 과거 뉴욕 최고급식당 ‘림퍼레이터 레스토랑’의 수석 세프이자 주인이였다. 그는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며 매스컴에 얼굴을 내비치게 되고 재벌 그룹의 상속녀 프란체스카를 만나 결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확장은 결국 파산으로까지 이어지고 그의 아내 역시 외도 스캔들을 일으키며 그의 곁을 떠나게된다.

매들린과 조나단은 각자 이렇게 상대방의 삶에 접근하면서 한 가지씩 비밀을 알아간다. 그리고 조나단은 매들린을 절망에 빠지게 했던 ‘앨리스 실종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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