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유기견 포획에도 소방드론이 한몫했다.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25일 오전 9시께 지수면 승산리 소재의 한 마을에서 목줄 없는 유기견 한 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유기견 세 마리가 돌아다니며 사람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서 구조대는 현장 출동해 곧바로 소방드론을 띄우고 유기견 수색에 나섰다.
다른 두 마리는 멀리 도망갔지만 공중 수색 중 마을에 있던 한 마리를 발견하고 즉시 마취총을 활용해 포획에 성공했다.
소방드론은 수색 범위가 넓은 곳뿐 아니라 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입체적인 정보 수집에 유리하다.
김홍찬 서장은 “소방드론은 한 대가 수 많은 구조인력을 대신할 수 있어 현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며 “지속해서 현장에 투입해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봉주 객원기자 jangta6898@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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