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용산소방서(서장 고숭)는 공장과 유류 등을 취급하는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화학차를 배치해 시연 후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시거리가 긴 적색으로 도색된 이번에 배치된 소방화학차는 유류, 가스 등 특수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폼약제 등 특수소화약제와 분사장치가 탑재ㆍ장착됐으며 물 2600kg와 폼 400kg 등을 적재하고 있다.

소방서는 관계자는 “소방화학차에 폼 혼합시스템과 유효 방수거리가 80m에 이르는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보다 효율적인 화재진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숭 서장은 “이번에 배치된 고성능 화학소방차량은 대량유류 취급 장소의 화재진압에 우수한 성능을 가진 장비”라며 “신형 화학차 도입으로 화재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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