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보이스피싱 직감하곤 피해 막았다
이호준 소방위… 경찰 협조 요청 후 금융기관에 전화해 송금 정지시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2/22 [12:24]
▲ 이호준 경북소방본부 소방위 ©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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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119상황실 대원이 금융기관에 직접 전화해 송금 정지를 요청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화제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근무하는 이호준 소방위는 지난 16일 “서울에 사는 아들이 납치됐다며 5천만원을 요구한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신고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한 이 소방위는 곧바로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신고자가 있는 의성군의 한 금융기관에 전화해 송금 정지를 요청했다.
당시 신고자는 1200만원을 송금하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준 소방위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대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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