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사고조사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회의가 열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품사고조사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술표준원 관계자를 비롯해 제품사고조사협의회, 소방방재청, 국립과학 수사연구원, 소비자원 등 50여명의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사고조사센터, 소방방재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11개 제품사고조사 유관기관이 각 축적된 제품사고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협력범위 확대 및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냉온정수기 사고조사 사례(전기안전연구원)▲화재사고 현장의 제품조사 방법(소방방재청)▲재생타이어 사고조사 사례(한국제품안전학회)▲사고제품 조사기법(국과수) 등의 사례 발표를 통해 조사경험 및 기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사고정보와 유형, 사고현장 및 제품 조사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이러한 기능이 한국소비자원, 소방서, 국과수 등 각 기관으로 분리되어 있어 제품사고 원인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고조사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동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기관 간 공유한 조사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사고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점진적으로 향후 정보공유 및 공동조사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협력체계의가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지 기자 flyminj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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