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양구소방서(서장 한광모)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중고마켓을 이용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나눔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색 홍보는 정부정책인 그린뉴딜에 포함될 수 있는 재활용(자원순환)에 착안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비대면 시대로 새로운 홍보수단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됐다.

소방서는 직원에게 공간만 차지하는 중고물품을 사전 조사ㆍ기증받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소방정책(주택용 소방시설 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광모 서장은 “소방서 개청 후 처음 시도하는 방식의 홍보였지만 많은 물품으로 진행하지는 못했다”며 “호응을 얻은 만큼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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