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쪽방촌 지역은 건물들의 노후화와 밀집되어 있어 화재시 큰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화재 지역으로 화재안전관리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KFPA 화재안전봉사단은 가구별로 난방 또는 취사용 화기시설과 전기시설 등에 대해 화재위험을 확인해 고쳐주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단독형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KFPA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부산 서구 충무동1가, 대구 북구 칠성동 일대 쪽방촌에 대해 13개조로 나둬 화재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대전 동구 중앙동 일대 쪽방촌에 대해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FPA 화재안전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며 “일부 시설은 이미 화재발생률이 낮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2009년 10월 화재안전봉사단을 발족하고 전국의 장애인ㆍ노인ㆍ아동ㆍ복지시설 중 화재안전에 특히 취약한 245개 시설, 노인요양시설 169개소, 전국 12개 지역 쪽방촌에 대해 화재안전 봉사활동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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