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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해빙기 얼음낚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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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방사 박도영 | 기사입력 2021/02/10 [16:00]

[119기고]해빙기 얼음낚시 주의보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방사 박도영 | 입력 : 2021/02/10 [16:00]

▲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방사 박도영

코로나19 영향에도 가족 단위로 집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에 인접한 강화도는 산과 바다, 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며칠 전 뉴스를 통해 강화와 인접한 김포시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낚시꾼이 얼음이 깨지면서 빠지는 사고가 나왔다. 119구조대원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필자가 근무하는 강화소방서 관내는 사면이 바다고 내륙엔 32개의 저수지와 크고 작은 하천이 많아 평소에도 강태공들이 많이 찾고 있다. 주말 저수지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빙어 낚시와 썰매를 즐기는 인파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겨울철 얼음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수난사고는 심장마비와 저체온증을 가져온다. 심할 경우 다수의 인원이 함께 빠지는 대형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강화소방서는 동절기 사고를 대비해 저수지에서 강도 높은 수난인명구조 훈련 등 출동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하지만 원거리, 차량 정체, 좁은 농로 등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대처 방법과 얼음판의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얼음이 깨지면서 사람이 빠졌을 경우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

 

사고 목격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 또 부력이 될 만한 물건을 찾아 로프로 묶고 구조대상자에게 던져준다. 이때 얼음 위로 무리하게 진입을 시도하면 함께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다음은 해빙기 얼음 위에서의 안전수칙이다. 첫째, 얼음의 두께와 주변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얼음 주변이 녹아있으면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둘째, 한곳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얼음낚시를 하지 않도록 한다. 셋째, 구명조끼나 아이스박스, 로프 등 안전장비를 준비한다. 넷째, 단독 행동은 절대로 삼가고 위급상황 시 주변 사람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시야 안에 위치해 있는다.

 

해빙기에 접한 2월은 하천ㆍ저수지의 얼음낚시와 썰매는 크나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

 

강화소방서 119산악구조대 소방사 박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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