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서영배)는 17일 오전 관내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비대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소방서 관내에 화재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재난현장을 총괄ㆍ조정하는 기구다.
이번 훈련은 관내 코로나19 관련시설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비대면 방식 영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단계별 현장지휘관 작전지휘 절차 이해 및 임무 발표 ▲상황별 실시간 부서 대응 ▲코로나19 환자 대응 절차 준수 ▲유관기관 재난대응 협업 ▲코로나19 관련시설 재난 종료 후 방역 조치 등이다.
서영배 서장은 “코로나19 관련시설 재난 발생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의 대상도 다양하게 정해 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