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안전체험해요” 충북안전체험관 개관
충북 청주 상당구에 위치… 5개 체험장, 20개 체험 시설 구축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7/12 [14:01]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충북안전체험관이 지난 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재난을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을 모토로 한 충북안전체험관은 충북 청주 상당구에 지상 2층(건축면적 2946㎡) 규모로 지어졌다.
지진안전과 생활안전, 어린이안전, 화재안전 등 5개 체험장에 20개 종류의 체험 시설을 갖췄다. 또 응급구조사와 인명구조사, 소방안전강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13명을 교관으로 배치했다.
2층에 마련된 화재안전체험장에선 화재 원리와 성상을 알 수 있는 롤오버, 열 역화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투척용소화기, 종류별 유리문 파괴 탈출, 비상구 찾기 등 충북안전체험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췄다.
생활안전체험장의 주택안전체험존은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스스로 찾아보고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전국 최초로 3면 영상에 충북도청 앞 도로를 그대로 재현한 교통안전체험존에선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연출해 차량이 전복됐을 때의 대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교육 프로그램 종료 후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보며 교관과 체험객들이 소통할 수 있게 해 교육 효과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험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네 차례(9:30, 11:00, 13:30, 15:00)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ㆍ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하루 최대 교육 인원은 375명으로 연간 7만5천명이 목표다. 이용 요금은 무료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용 누리집(www.chungbuk.go.kr/safety)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북안전체험관은 충북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인 수난안전체험관 사업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추후 3단계 사업인 스마트안전체험관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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