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청장은 지난 7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노조의 여러 건의사항 중 해결책이 있는 걸 말해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12월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7월 6일부터 소방공무원의 노조설립이 가능해졌다.
현재 소방조직 내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등 4개의 노조가 있다.
신열우 청장은 “조합원이 가장 많은 노조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70%가 당비비 근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며 “현재 대원들 상대로 이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와 노조 의견을 확대해 이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박재호 의원은 “소방노조 활동에는 청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동보단 대화에 중점을 둬 노사 간의 조율이 잘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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