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던 작년 겨울이 생각난다. 그 겨울에서 시간이 흘러 다시 추위가 찾아왔고 또 겨울이 왔다. 겨울이 찾아오면 언제나 화재도 함께 찾아온다.
소방청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총 3만8659건의 화재 중 주거시설 화재는 1만664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6%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휴식을 취하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지내는 보금자리인 ‘주택’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빈번하게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곁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두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소화기와 감지기다. 안방, 주방, 거실 집안 어디서든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가 안전할 수 있게 알려주고 지켜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주택에는 소화기와 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나 보급률이 2020년 말 기준 62%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소화기와 감지기’는 설치만 해도 막대한 화재 피해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존재다. 가성비 좋은 이 두 가지를 설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금 당장 마트로 달려가 소화기와 감지기를 구매하도록 하자.
2021년 겨울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면서 감염병을 이겨내고 있다. 이 시기 우리는 소화기와 감지기와 함께 살아가면서 주택 화재로부터 우리를 지켜낼 수 있다.
올겨울 우리 모두 ‘위드(With) 소화기, 위드(With) 감지기’를 실천하도록 하자.
충북 진천소방서 강택호 서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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