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내년 2월까지 공사 현장 점검
용접 시 안전조치 여부 등 점검과 함께 안전교육지침서 배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12/21 [09:12]
[FPN 박준호 기자] = 최근 공사 현장에서 용접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내년 2월까지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년)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5564건으로 연평균 1113건에 달한다. 이 화재로 28명이 사망하고 415명이 다쳤다. 또 1200여 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은 내년 2월까지 공사 현장 점검과 함께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교육지침서를 배부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위험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소방계획서 작성 ▲임시소방시설 설치ㆍ관리 ▲공사 진행 단계별 피난안전구역ㆍ피난로 확보 ▲가연물ㆍ화기 관리상태 ▲용접ㆍ용단 작업 교육 등이다.
안전수칙 교육지침서엔 화재 예방 안전수칙과 작업 시 유의사항, 단열재ㆍ우레탄폼 등 대량 가연물 보관 방법 등 8개 사항이 담겼다.
권혁민 화재예방총괄과장은 “공사 현장 화재 대부분은 현장안전관리 부실과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대형 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사업장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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