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소방공무원 공직기강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소방청과 각 시ㆍ도 소방본부 합동점검반으로 구성된 20개반 78명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 등으로 권역을 나눠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ㆍ가입하는 행위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한 행위 ▲직무와 관련 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지지와 비방 행위 등이다. 이 밖에 공무원 행동강령과 복무 규정 위반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고영국 감사담당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소방발전 4.0시대 실현을 목표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되 합리적인 건의ㆍ개선사항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