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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주방에는 K급 소화기 꼭 비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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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대근 | 기사입력 2022/06/16 [14:00]

[119기고] 주방에는 K급 소화기 꼭 비치합시다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대근 | 입력 : 2022/06/16 [14:00]

▲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대근

1인 가구 증가 등 여러 사회적 요인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불을 다루는 ‘주방’이란 공간은 우리 생활에 있어 점점 더 친숙해지고 있다.

 

최근 한국화재보험협회 조사에 따르면 발화 장소별 화재 중 생활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방이 약 2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 일반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주방 화재 가운데 약 30% 이상이 식용유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유 화재는 끓는점보다 발화점이 낮아 화염을 제거해도 식용유의 발화점 이하로 냉각되지 않으면 재발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분말소화기로는 소화가 어렵다. 이때 필요한 소화기가 바로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다.

 

K급 소화기 의무 비치는 법령 개정으로 지난 2017년 6월 12일 시행됐다. ‘소화기구ㆍ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미리미리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대근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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