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정호근 서장)는 오는 28일까지 소방특별조사,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확보, 업소 내 안전 환경개선, 예찰활동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소방서는 최근 240여명이 사망한 브라질 대형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업종에 대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올해 2월 23일부터 시행될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트클럽 및 유흥주점 등 대형다중이용업소 15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불량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되, 국민생명 등 안전과 직접 연관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시 영업주에게 무대불꽃쇼 등 불꽃공연을 자제토록 지도하고, 업소 종업원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평상시 소방안전 관리요령, 유사시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 요령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원소방서에서는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업소가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도상훈련 등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업소가 있는 대형화재취약대상에 소방간부 현장확인 행정을 실시하여 안전관리 컨설팅 및 화재사례전파, 화재예방지도 등 안전관리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호근 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등의 특성상 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함양 및 사전예방활동 강화로 대형화재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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