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퍽’하고 쓰러진 시민, 소방관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박성현 전북 김제소방서 소방관 “심폐소생술 중요성 다시 느껴”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8/22 [09:20]
[FPN 박준호 기자] = 마트에서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자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관이 화제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1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마트에서 50대 여성이 쓰러졌다. 마침 맞은편엔 박성현 전북 김제소방서 소방관이 있었다.
그는 곧바로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 의식과 호흡, 경동맥 등을 확인했다. 하지만 모두 느껴지지 않아 마트 직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몇 차례 가슴압박을 진행하자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서서히 돌아왔다. 이후 그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목숨을 잃을 뻔한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인공 심박동기 삽입술을 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소방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저도 처음 소방관이 됐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항상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9플러스 웹진
-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 smartstore.naver.com/fpn119
-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