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오른쪽 첫번째)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방관 가족들을 위로하고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유자녀 교육비와 유가족 생계비, 소송비 등 소방 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 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 2020년부턴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생계비와 교육비, 소송비, 힐링캠프를 포함해 총 33가구를 지원했다.

김인규 대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업무상 순직하신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과 소방 유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장학금ㆍ위로금 지원과 힐링캠프 진행 등 소방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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