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조견이 훈련을 받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본부장 조인재)는 제13기 119구조견운용자 전문교육과정(기초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 교육과정엔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19구조견의 양성ㆍ관리에 대한 심화 이론과 탐색기법 등을 습득했다.

2주간의 기초반을 수료한 자에겐 4주간의 전문반을 이수할 자격이 주어진다. 전문반까지 수료해야만 119구조견운용자가 될 수 있다.

조인재 본부장은 “구조 현장에서 119구조견이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우수한 119구조견을 양성하고 이에 걸맞은 최고의 구조견운용자를 선발ㆍ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서 운용 중인 119구조견은 총 32두로 서울과 부산, 경기, 강원 등 8개 소방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119구조견은 올해(11월 기준) 791회 현장에 출동해 56명(생존 20, 사망 36)을 구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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