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진 대전동부소방서 소방장

[FPN 박준호 기자] = 이남진 대전동부소방서 소방장이 ‘2022년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적극적인 구급 활동과 구급 정책 추진 등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구급대원이 받는 상이다. 수상자에겐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이남진 소방장은 2009년 소방에 입문해 12년간 구급대원으로 각종 현장에서 활약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총 2743건 출동해 심정지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하트세이버 5회, 브레인세이버 1회, 트라우마세이버 1회를 수상한 그는 특별구급대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대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선 준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교대근무라는 여의치 않은 여건에서도 응급구조에 대한 열정으로 응급구조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하는 등 구급 현장 관련 연구에 힘써왔다.

이남진 소방장은 “국내 응급의료서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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