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지난 26일 오월교 부근 춘천호에서 수난사고 대비 119구조대 동절기 수난사고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 인명구조 기술 능력 배양과 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조기법 제고, 수난 구조장비 점검 등을 통한 100% 출동태세를 확립으로 수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동절기 수중 인명구조 기술 숙달과 구조기법 훈련 ▲수중 수색요원 의사 전달 방법과 안전 확보 훈련 ▲동계 수난구조 활동 시 긴급 상황 대처요령 ▲해빙기 얼음판 깨짐 안전사고 대비 훈련 등이다.

특히 춘천119구조대는 구조 기술 향상을 위해 입ㆍ출수 지점 얼음 천공과 드라이슈트 착용ㆍ입수, 수중탐색기법, 위험 상황 대처요령, 2인 1조 수중 탐색법, 로프 활용 수중 신호ㆍ수신호 실습, 익수자 저체온증 대처ㆍ응급처치 등 현장 중심 훈련을 진행했다.

주진복 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상황이 많다. 특히 저수온에서의 사고는 구조대상자에게 위험하다”며 “항상 철저하고 전문적인 준비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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