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광진소방서(서장 장형순)는 고층 건축물과 아파트, 대형 판매시설, 물류창고 등 대공간 지하층의 피난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층은 공간 특성상 지상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별로 없다. 또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 좁은 공간에 열기와 짙은 연기로 발화점 등을 찾기 어려워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힘들어 소방 활동에 장애가 있다.
피난 안전관리 주요 내용으론 ▲지하 주차장, 사무실, 대기실 등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소방시설 배치도 부착 ▲지하층 바닥면 피난유도선, 픽토그램 등 근무자 대피 동선 도식화 ▲출입구 상부(1.5m 이상), 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구유도등 설치 ▲공기호흡기 확대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ㆍ물품 하역장ㆍ분리수거장 주변 지능형 CCTV 설치 등이다.
장형순 서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지하층 특성을 고려한 피난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