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구조대원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승강기 사고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공동주택과 고층 건축물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승강기 사고를 대비하고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규모 정전(블랙 아웃) 사태와 동시다발적인 고립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승강기 사고 안전 수칙과 임무 수행 단계별 고려 사항 숙지 ▲개방 장비 등 장비 조작ㆍ숙달훈련 ▲승강기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과 인명구조 기법 강구 등이다.
백승길 구조대장은 “승강기 내부에 갇혔을 경우 문을 여는 행동 등 무리한 탈출 시도는 2차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며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119에 신고해 갇힌 사실과 승강기 번호(ID)를 알려주고 구출될 때까지 안전하게 기다려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승강기 번호판(ID)은 엘리베이터 내부 비상벨 부근이나 외부 1층, 최상층, 최하층 외곽 틀 우측 상단에 부착돼 있다. 호출 버튼 근처 QR코드 스티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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