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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 375건… “꾸준히 증가”

재산피해 44억원, 화재 발생원인 중 77%가 전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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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3/10/04 [20:37]

최근 5년간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 375건… “꾸준히 증가”

재산피해 44억원, 화재 발생원인 중 77%가 전기적 요인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3/10/04 [20:37]

▲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

[FPN 최누리 기자] =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75건의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가 발생해 약 4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도별로는 2019년 62(재산피해 1억3357만원), 2020년 69(재산피해 1억9344만원), 2021년 81(재산피해 11억9986만원), 2022년 99건(재산피해 25억234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 발생 장소의 경우 단독주택이 1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야외시설 104, 발전시설 39, 학교 13, 공동주택 12건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292건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미확인 단락과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트래킹에 의한 단락 등 전선 불량과 노후가 주를 이뤘다. 이어 기계적 요인이 37, 그 밖에 미상 14, 자연적 요인 11, 기타 11, 부주의 10건의 순으로 조사됐다.

 

노용호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태양광 발전 보급에 방점을 찍어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국민 안전에 대해 놓친 부분이 상당해 보인다”며 “이제는 태양광 발전소 추가 건설보다 발전 효율 향상과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특히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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