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송태철)는 6일 인천서희학교(장애인 특수학교) 전교생ㆍ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약자 Able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약자 Able 훈련프로그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검단소방서의 특수시책이다.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반복 중이다.
이번 훈련은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으로 화재 예방법을 익히고 화재 발생 시 대피 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평소 연습했던 피난 경로를 반복 학습하고 실제 동선대로 대피해 보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소방서는 특히 자력 대피가 쉽지 않은 장애학생들의 방화셔터 탈출 요령 습득에 중점을 뒀다.
재난 발생 시 옥상으로 대피한 구조 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고가사다리차를 배치하고 사다리를 전개하는 현지 적응훈련도 진행했다. 훈련 목표는 ▲화재 위험성 인식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인식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 숙달 등이다.
최병준 현장대응단장은 “반복적인 훈련이 다소 지루할 순 있지만 만일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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