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도서출판 성안당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현장감 있는 그림과 사진이 대폭 수록된 소방시설관리사 수험서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이 2024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도서 출판사 성안당은 지난 3일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에 이어 10일 ‘소방시설의 점검실무’ 최신 개정판을 펴냈다.

저자는 왕준호 (주)홍익소방 대표이사다. 그는 소방기술사와 소방시설관리사 등의 자격을 갖춘 소방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국소방안전원 초빙강사와 서울시지부 회원운영위원,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대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2만 7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소방점검 TV’로 소방 분야 종사자와 수험생 등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저자에 따르면 ‘소방시설의 점검실무’는 2020년 초판 발행된 소방점검 업무 실전 지침서다. 소방학과 학생을 비롯한 소방점검 종사자가 수계ㆍ가스계 소화설비와 경보설비 점검 업무 등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이를 적절히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은 2009년부터 8차례 개정 증보를 거치며 발간된 스테디셀러다. 소방시설관리사 수험서로 명성이 높다.

두 책 모두 소방시설 구조ㆍ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부분엔 현장에서 촬영한 컬러 사진이나 그림이 삽입된 게 특징이다. 각 소화설비 공통부속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가스계 소화설비 점검 전ㆍ후 안전대책, 수신기 표시등ㆍ스위치 기능, 설비별 고장 증상에 따른 원인과 조치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1천여 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엔 단원별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한 학습 방향과 중요 부분 머리글자식 암기법, 단락별 중요도 등이 표시된 건 물론 다년간의 출제 문제가 수록돼 시험 대비에 효과적이라는 게 저자 설명이다.

왕준호 대표는 “‘소방시설의 점검실무’와 ‘소방시설의 점검실무행정’이 소방시설관리사 수험생에겐 훌륭한 수험서, 관련 업무 종사자에겐 실무에 도움을 주는 책이 되길 희망한다”며 “유튜브 ‘소방점검 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게재하고 있는데 이 역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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