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원테크 광케이블식 화재감지시스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조달청 혁신장터 등록… 2023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기도
[FPN 유은영 기자] = (주)전원테크(대표 임종천)의 광케이블식 화재감지시스템이 지난달 28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됐다. 이 화재감지시스템의 화재수신기는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선정해 초기 시장 진입과 조달 연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원테크에 따르면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광케이블 화재감지시스템은 광섬유로 온도를 계측해 화재 상황을 판단하는 첨단 기술이다. 아날로그식 감지기와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식 기술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주로 터널이나 지하철, 지하 공동구, 전력구 등에서 활용된다.
이로써 국내 자동화재탐지설비 업계 최초로 광케이블 화재감지시스템 기술을 자체 보유한 기업으로 부상한 전원테크는 조달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굳히게 됐다. 광케이블 화재감지시스템에 대해선 2건의 특허 등록과 1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전원테크는 대표적 지하 공간 중 하나인 주차장에 광케이블 화재감지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포트형 화재감지기는 누수와 결로, 습기 등에 따른 단자대 부식과 같은 고장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임종천 대표는 “우수제품과 혁신제품 성과를 이룬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모토인 ICT 기술을 활용한 소방설비의 초연결을 지향하면서 품질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격관제가 되는 주소형 유도등 등 모든 소방설비를 자동화재탐지시스템과 연동시켜 기존 전문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화재 관련 모든 설비를 자동화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