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 위한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3~5월 집중 홍보, 6~7월 벌집 신고 접수ㆍ사전 제거
[FPN 정재우 기자] = 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는 3월부터 집중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는 벌집이 커지고 벌 개체 수가 증가하기 전 선제적으로 벌집을 제거해 시민의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소방서는 봄철 월동을 보낸 여왕벌이 집을 짓기 시작한 뒤 6월께 일벌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시기에 맞춰 이번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벌집에 대한 활발한 신고를 위해 관련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내용은 ▲SNSㆍ언론보도 활용 신고제 운영 홍보 ▲마을 이ㆍ통장, 주민, 의용소방대원 대상 교육ㆍ홍보 ▲119생활안전대 마을단위 벌집제거 및 순찰 등이다.
소방서는 3~5월 신고제를 홍보한 뒤 6~7월 신고와 순찰을 통해 벌집을 집중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왕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벌집이 사전 제거되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 운영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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