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동양기산(주)(대표 소경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IG-541 가스계소화설비 기술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질소 52, 아르곤 40, 이산화탄소 8%로 구성된 친환경 가스소화약제 IG-541을 사용하는 이 소화설비는 방사 시 인체와 전자 장비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존층 파괴지수나 지구 온난화지수, 대기 잔존년수가 ‘0’인 친환경성으로 소화약제 사용 제한이나 감축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이 시스템은 21℃ 기준에서 311.25㍴로 충전ㆍ저장된다. 사용 배관은 1~2차 측 구분 없이 총 5가지(국내: KS D 3562 스케쥴 40, 80/미국: ASTM A53 스케쥴 40, 80, 160) 규격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반형(84ℓ)과 대용량(160ℓ) 등 두 가지 용기 활용으로 약제 저장실의 규모를 줄여주기 때문에 탁월한 경제성을 제공한다. 기존 200㍴ 시스템 대비 소화 용기를 세배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소화약제 용기는 1050㍴ 초고압 용기를 제조하는 체코의 유명 기업(Vitkovice Cylinders) 제품을 적용했다. 빌렛(Billet) 방식의 무봉합 구조로 만들어진 이 용기는 초정밀 가공을 통해 기존 봉합제작 방식보다 경량화된 특징을 갖는다. 탁월한 내구성과 기밀적 안정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동양기산 관계자는 “분사 노즐 하나당 방호 면적은 가로ㆍ세로 15m, 높이 7.5m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며 “친환경성과 동시에 배관 시공비 절감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소화설비”라고 말했다.
동양기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EPS와 TPS 같은 소규모 공간에 설치하는 분말 자동소화장치와 수배전반에 적용하는 가스식 자동소화장치 등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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