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전국 전지 관련 시설 213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9일까지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보관 중이던 배터리 셀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불이 시작됐고 연쇄 폭발이 이어지면서 급격히 확대됐다.
이에 소방청은 유사 사고 방지와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전지제품 다량적재 작업장 등 안전관리 실태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위험물 저장ㆍ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전기ㆍ가스 등 안전관리 ▲공장 내부 비상 탈출로(2개소 이상) 확보 여부 ▲화재 시 외국인 근로자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등을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법령을 위반한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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