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송호)는 26일 이현동 소재 서구문화회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 대수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화재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대원 17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됐다.
소방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고 전기차 화재진압 매뉴얼을 기반한 단계별 훈련을 전개했다.
주요 내용은 ▲차량 하부 베터리 냉각을 위한 상방방사장치 방수 ▲연소 확대ㆍ연기 확산 방지 목적의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1차 화재진압 ▲이동식 소화수조 설치 및 방수를 통한 2차 화재진압 등이다.
김송호 서장은 “보급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전기차는 화재 시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능력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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