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화성 공장 화재, 마음 힘든 사람은 심리상담 받으세요”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보건복지부서 전화 상담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당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와 심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근로자와 주민 등의 트라우마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하고 관계 부처별 가용 자원을 활용, 재난경험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참사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1670-9512)하거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으로 전화(1577-0199)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유가족과 재난 구호 활동 참여자 등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 부처, 전문가와 함께 심리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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