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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농기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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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아 기자 | 기사입력 2013/10/14 [17:31]

해남소방서, 농기계사고 주의 당부

선근아 기자 | 입력 : 2013/10/14 [17:31]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수확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에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활동과 안전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2일 18시 49분경 해남군 현산면 봉림리 인근 밭에서 작업을 하던 박모(남, 45세)씨가 콤바인이 전복되면서 콤바인에 끼어 부상을 당했으며, 이는 운전 부주의로 인한 전복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농기계 사고의 안전사고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영농기가 시작되는 봄철에 증가해 수확기의 가을철까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길이 좁고 굴곡이 심한 농로를 이동할 때는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기계조작을 충분히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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