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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농촌 일손 돕기… 육묘상자 작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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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5/11 [15:00]

해남소방서, 농촌 일손 돕기… 육묘상자 작업 도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2/05/11 [15:00]

▲ 볍씨를 심은 육모판을 완성하고 나르기 작업을 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10일 해남 계곡면 반계리 마을의 마옥진 씨 댁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인과 함께 40년 넘게 벼농사를 지은 마옥진 씨는 올해 벼농사 면적이 80마지기로 농업의 기계화와 농기계 이용으로도 힘이 들어 농촌 일손돕기를 사전에 신청했다.

 

소방서는 해당 가정을 방문해 육묘상자를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넘게 작업을 진행해 1900개의 육모상자를 완성했다.

 

육묘상자 작업은 플라스틱 사각상자에 부드러운 흙을 채워 물을 뿌린 후 그 위에 볍씨를 뿌리고 다시 부드러운 흙을 한 번 더 덮으면 완성된다.

 

기계의 자동시스템 과정을 거치지만 작업 중간 중간에 여러 사람이 상자와 부드러운 흙, 물, 볍씨 등을 넣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육모상자에 뿌려진 볍씨는 45일 정도 지나면 성묘가 되고 이앙기를 이용해 넓은 물 논에 심어진다.

 

▲ 봉사활동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소방서는 내달 3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2년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해남에서 많이 재배하는 고구마, 호박, 마늘 등의 농사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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