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 화재… 4천여 세대 정전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09/12 [14:02]
[FPN 김태윤 기자] = 10일 오전 5시께 경기 시흥시 지하철 목감역 지하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근 주택 4천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은 지하에 고립된 작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 1단계를 발령, 99명의 인원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1시간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소방은 공사 현장 인근 도로 지하 60㎝ 아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추정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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