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청라 전기차 화재’ 재산피해 38억원 추산주민 정신 피해, 피난ㆍ청소 등 비용 제외, 직접 피해만 산정
[FPN 최누리 기자] = 지난 8월 발생한 인천 전기차 화재 관련 재산피해 규모가 약 38억원으로 추산됐다.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부동산 약 24억원, 동산 약 1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주민의 정신적 피해나 피난ㆍ청소 등으로 인한 비용을 제외하고 화재로 인한 직접적 피해만 산정했다.
이 화재로 소방 추산 차량 총 959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림 등의 피해를 봤고 지하주차장 내부의 오수 배관과 전기 배선 등이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보험사 등이 책정하는 피해액과는 차이가 날 수 있는 게 소방 설명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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