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4일 본서 강당에서 홍보교육팀 주관으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이 건전한 안전의식을 갖춘 성인으로 육성되도록 지도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전국 소방서가 운영하는 조직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한일유치원과 한양공업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한국119청소년단이 발대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중에는 청소년단원 임명장 수여와 모범 교사ㆍ학생에 대한 중부소방서장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한일유치원 하사라 교사와 성동공업고등학교 안병석 학생, 한양공업고등학교 김기준 학생이다.

김준철 서장은 단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 연극 공연도 마련됐다. 무대에는 ‘2025년 서울시민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애니멀즈팀’이 올라 ‘생명 존중의 위대함’을 주제로 연극을 선보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와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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