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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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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안용우 | 기사입력 2025/05/28 [16:03]

[119기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자

남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안용우 | 입력 : 2025/05/28 [16:03]

▲ 남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안용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에도 예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집중호우는 도심 침수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시민들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대비를 위해 아래 내용을 준수해수시길 당부드린다.

 

첫째, 기상정보를 경청하자.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사전에 예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게 피해를 줄이는 첫걸음이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나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특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호우 경보가 내려졌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에 머무는 게 바람직하다.

 

둘째, 침수ㆍ산사태 위험 지역을 미리 점검한다.

 

지하차도와 반지하 주택, 하천 인근 등 침수 취약지역은 집중호우 시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된다. 특히 지하 주거지에 거주하는 경우 수문을 설치하고 배수 펌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수다. 산간 지역 주민들께서는 배수로 정비와 함께 사면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징후 발생 시 즉시 대피해야 한다.

 

셋째, 방심은 금물이다.

 

도로에 물이 고여있을 때는 차량이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크고 전신주나 맨홀 뚜껑 등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도 많다. 따라서 평소보다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

 

넷째, 이웃과 함께하는 대비가 생명을 살린다.

 

재난 상황에서는 도움이 절실한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살피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준비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는 더 빈번해지며 강해지고 있다.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인 만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준비 자세를 취하시길 당부드린다.

 

남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안용우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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