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지난 12일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5 중구어르신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숨을 잇는 손길 생명을 살리는 힘!’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열고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소방용품 새로고침 서비스’를 집중 운영했다.

특히 ‘소방용품 새로고침 서비스’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후ㆍ불량 소화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화에 따른 화재 취약계층 증가와 소방용품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박정원 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안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주택 내 소방용품을 꾸준히 관리하는 문화가 조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소방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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