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하고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 계곡과 하천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며, 이로 인한 물놀이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 특히 최근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수난사고 위험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장소별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계곡에서는 ▲입수 전 수심 확인 ▲불규칙한 수면 아래 지형 고려 다이빙 자제 ▲유속이 빠른 지점 회피 ▲주변에 도움 줄 사람이 있는 곳에서 활동하기 ▲기상 변화 대비 집중호우 시 예보 확인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구조요원과 의무실 위치 사전 파악 ▲물놀이 기구 점검 후 사용 ▲안전선 밖으로 나가지 않기 ▲운영시간 준수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의 세부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송태철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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