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조창래)는 5일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두경산업을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은 연면적 400㎡ 미만의 소규모 영세사업장 중 이주노동자가 다수 근무하고 분진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 선정은 취약계층의 근무환경 개선과 화재 예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대형소화기를 포함한 8종의 소방시설ㆍ안전물품이 지원되며 ▲사업주ㆍ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이주노동자 맞춤형 화재 초기 대응 훈련 ▲실제 화재 사례 전파 등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 선정으로 영세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특히 이주노동자 등 취약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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