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지난 8일 ‘2025년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이 평소 익힌 소방안전 지식과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를 선보이며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대원의 역량 강화와 소방안전교육의 효과 제고를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올해 대회는 오는 13일 인천소방본부에서 막이 오른다.

시연회에서는 심폐소생술대의 손미경 부대장과 강혜진 지도부장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다’를 주제로 심폐소생술 강의를, 중앙여성대의 안동은 총무부장이 ‘생활 속 약물 오남용’을 주제로 생활안전 강의를 각각 시연했다.

참가 대원들은 직접 준비한 강의 자료를 활용해 발표하며 대회를 위한 실전 발표 연습을 하고 경연력을 최종 점검했다.

김현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이번 대회가 대원들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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