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두 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8일 여성소방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여성 직원들의 근무 여건, 복지, 현장 활동 시 고충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사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11일에는 전국소방공무원노동조합 김해서부소방서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조직 문화 개선과 근무 여건 향상,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 윤영찬 서장은 실질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부서별ㆍ직급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방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원 만족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윤영찬 서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방공무원이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현장에 반영하는 것이 조직 발전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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