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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 위한 대군민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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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7:45]

남해소방서, 벌 쏘임 사고 예방 위한 대군민 홍보 강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11 [17:45]

 

 

[FPN 정재우 기자] = 남해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대군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여름철 고온과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벌집 제거 요청과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의식을 환기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의 벌 쏘임 관련 출동은 약 2만5천건으로 전년 대비 58%가량 증가했다. 남해군의 경우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이 연평균 1천건 이상에 달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야외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밝은 색 의복 착용 및 긴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이동 등이 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제거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쏘일 경우 호흡곤란 등 생명에 위협이 되는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소방서는 이같은 내용을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현장 대원의 안전을 위해 말벌 보호복, 스프레이 등 전용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에피펜과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도 비치해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김상철 서장은 “여름철은 벌 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위험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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