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20일 을지연습ㆍ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모든 소방서가 동시에 참여한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 양보 요령을 홍보하고자 시행됐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인천역을 출발해 송월동주민센터, 신포시장, 답동사거리, 신포사거리 일대를 경유하는 구간에서 실제 출동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훈련 차량 주행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경광등ㆍ사이렌 사용 등이다.
김현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양보 운전이 필요하다”며 “긴급차량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