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중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노후 아파트의 화재안전 환경을 강화하고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20년 된 아파트 거주 가구 ▲스프링클러 설비 미설치 세대 ▲초등학생 이하 자녀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가정이다.
해당 가정 방문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주고 올바른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신청 방법으로는 인천소방본부 누리집(www.incheon.go.kr/119) 팝업창 클릭 후 담당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허석경 서장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중 어린이가 거주하는 가정에는 화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a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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