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덕소방서(서장 김종화)는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룰 보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22~2024년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2806건이며 그중 아파트 화재가 전체 건수의 9.2%인 259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4, 부상자 34명이다.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는 아파트 화재가 총 38건 발생했고 4명(사망 2, 부상 2)의 인명피해와 2억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로 이어졌다.
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오정동 소재 아파트를 시작으로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아파트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ㆍ설치하고 있다.
특히 관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세대’에 대해서는 단지와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이 부족한 노후 아파트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대별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화재의 조기 발견과 대응이 가능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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